[페르소나]난 솔직히 왜 실드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강남역 살인사건, 김자연 성우 메밍아웃 사건을 겪으면서 한가지 중대한 사실을 안게 있다. 어느 정도 결함이 있는 사람, 혹은 물건을 활용한다면 선동과 날조는 굉장히 쉽게 이루어진다는 거. 저 두 사건을 비롯해 메갈리아는 자신의 악행과 진실이 모조리 적혀져있는 나무위키를 들먹이며 '나무위키는 선동용 사이트이다! 우리는 올바른 페미니즘 사이트다!' 라고 프로파간다를 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물론 나무위키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사이트이긴 하지만 적어도 메갈리아에 관련된 내용은 99% 진실이라는 걸 숨기려고 저따위 짓거리를 하는거지만.


이글루스 게임란 보니까 루리웹이 병신 사이트이므로 거기서 까는 건 별로 상관 안해도 된다며 선동하는거 보니 진짜 가관이더만. 루리웹? 물론 문제 많지. 하지만 반대로 그 문제 많은 사이트 조차도 분노하고 비판할 정도면 그만큼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전혀 생각을 못해요. 솔직히 나 페르소나 게임 한번도 안해봤다. 인터넷에서 심심해서 유투브 영상 본게 고작이지만. 하지만 나무위키에서만 긁어온 이미지들만 봐도 이건 충분히 확신범이다. 욱일기 성애자라도 되는지 욱일기 이미지가 곳곳에 들어가있고, 2CH 찌질이들이 애용하는 레퍼토리인 사죄와 보상까지 있고. 게다가 한 작품에서만 그런게 아니더만? 역사가 되게 오래 된 프랜차이즈인걸로 아는데, 그 오랜 역사 동안 계속해서 극우 논란을 꾸준히 몰고 다녔는데 그거에 대해 태클 거는게 뭐? 프로불편러라고?






고작 게임 갖고 뭘 지랄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일본 내에서조차 양심있고 지적인 사람들은 나치 군복이 좋아서 수집하는 사람에게 역사에 대한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해자인 국가에서조차도 조국의 극우적인 행태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 마당에, 피해자인 우리나라는 도리어 고작 취미 갖고 뭘 호들갑이냐며 프로불편러로 몰아가는게 난 진짜 이상하단 말이지. 당신네들이 페르소나 프랜차이즈를 좋아하던 말던 난 상관 안해요. 난 애초부터 관심도 없는 게임이었으니까. 근데 최소한의 역사 의식도 없는 돌머리란 건 광고하지 말아주세요. 네? 쪽팔리니까.

[프로야구]진지하게 제안하는건데.

이번 WBC땐 니퍼트하고 테임즈 귀화시켜서 출전하면 안되나.


한국선수들로는 진짜 답 없을거 같은데.

[함대 콜렉션]배박이들 피꺼솟 짤.







... 하지만 난 이걸 봐도 딱히 데미지가 없다. 왜냐하면...

























나의 아이쨩은 위대한 천조국의 전함이거든! ^_^

[프로야구]두산과 한화.





1. 두산

사실 내 응원팀인 삼성도 2011~4년 동안 왕조를 이룩했었던 이유는 기존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했던 유망주들이 드디어 만개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두산이 바톤을 이어받았고. 두산에서 한창 누나팬들을 끌어모으고 A급 외야수 유망주로 칭송받았던 정수빈이 요즘은 좀 활약하지만 시즌 대부분을 벤치 신세로 지낼 정도로 두산은 유망주들이 엄청나게 폭발했다. 한국 최고의 에이스 니퍼트를 필두로 한 최강 선발진이 버티고, 타선은 어마어마한 화력을 내뿜으니 올해 한국시리즈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일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불펜 쪽은 아직 유망주들이 부족한거 같지만...








2. 한화

홍차도둑님 이글루였었나. 아무튼 어떤 개인 홈피에서 인상적인 명언을 본 적이 있다. 야구 선수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직업을 통틀어서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할때, 그 사람의 컨디션 좋을때의 모습을 보고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이 아닌 이상, 컨디션 좋고, 운도 좀 따라주고, 하고 있는 일이 쭉쭉 잘 풀리는 상황에서는 그 누구나 일을 성공할 수 있는 법이다. 진짜 사람의 능력에 있어서 중요한 평가 기준은 반대로 위기 상황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고, 환경도 좋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운도 그다지 따라주지 않고. 이런 위기 상황에서 정신력을 가다듬고 위험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야 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평가기준이자, 이 세상의 사람들 중 극소수만 가진 힘이라고 한다.


인터넷을 보니 김응룡, 김성근의 거듭된 실패로 인해서 한화는 이런 명장들도 구제할 수 없는 팀인가 하고 절망하는 한화팬들이 많은데, 잘못이 꼭 한화에게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김응룡과 김성근, 둘 다 위기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힘이 없었던것 뿐이지. 김응룡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대 공포의 검빨 시절 해태 타이거즈와(아직도 해태를 악바리와 근성만으로 왕조를 이룩한 팀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놀랍더라... 그 당시 해태는 국대급 선수들이 넘쳐나는 초호화 스쿼드였건만..,) 2000년 초반대 비로소 콩라인을 탈출한 삼성 라이온즈. 이렇듯 최강급 팀들을 주로 맡았었고, 김성근은 약체팀들이라고 하지만 답이 없는 수준까진 아니었었고, 또한 최고 전성기였던 SK 와이번스는 김광현, 최정, 정근우 등 국대급, 혹은 준국대급 선수들이 포진한 가능성 충만한 팀이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지금의 한화는 8년째 암흑기를 맞이하고 있고, 총체적 난국으로 인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명백한 약체팀이다. 이 두 감독이 한화에서 몰락을 겪으면서 증명된건, 김응룡과 김성근은 좋은 조건과 상황 속에서 수월하게 일을 진행하는 능력은 뛰어났지만 나쁜 조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것을 타파할 만한 능력은 없었다는 거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김응룡과 김성근을 둘다 동일선상에 놓으려는 건 아니다. 김응룡은 그나마 노력이라도 했고, 김성근은 구시대적 발상과 고집, 오만함을 계속 유지하다보니 더 심하게 팀을 망치고 있는데 동일선상에 놓았다간 큰일날 소리지.

[프로축구, 프로야구]최근 느낀 것.

- 축구 -

이번 한중전이 월드컵을 향한 첫걸음으로서 중요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여러가지 얘깃거리가 많은 경기였다. 이글루스의 홍차도둑님 등을 비롯해 K리그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황희찬의 첫 슈틸리케호 승선 경기였고, 승리하긴 했으나 바보같은 2연속 실수로 인한 2연속 실점으로 질뻔했었던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줘서 축구팬들을 멘붕시키기도 했으니 얘기거리가 없는게 더 이상하겠지.

구자철의 끝나지 않는 탐욕 플레이, 계륵같은 기성용, 한때 에이스였으나 점점 추락해가는 이청용, 첫 슈틸리케호 승선이었으나 배를 침몰시킬 뻔했던 오재석은 뭐 인터넷 쳐도 다 나오는 내용이니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겠지. 내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펄스나인형 스트라이커도 최근에서야 구분하게 된 축알못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확실하게 아는게 있다. 현대 축구는 수비 전술의 발달로 인해 강팀과 약팀의 대결이라고 해도 큰 점수차의 경기가 많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거다. 그만큼 현대 축구는 공격 보다는 수비를 더 중시한다는 이야기겠지. 그런데 오늘의 국대는 그런 추세와 3만광년 떨어져있었다. 3대0이면 충분한 압승이고, 상대를 발라버린 스코어인데, 천천히 체력 유지를 하며 수비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골 더 넣겠다고 덤벼들다가 질 뻔했다는게 참 황당했다. 2014년에 우리나라가 브라질이랑 시범경기 했을때 브라질이 2대0으로 우세인 상황에서 몸 관리 + 체력 비축 위해서 힘 안들이고 수비에 집중했던걸 벌써부터 기억에서 지웠나.

황희찬 발탁에 대해서 분노하는 축구팬들이 많이 있는데, 물론 그 사람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내가 축구를 더 엄청 사랑하고 깊이 파는 사람이라면 같이 분노했을거다. 하지만 슈틸리케가 황희찬을 뽑은 이유는 그냥 그만큼 한국에 인재가 없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다. 엄청난 실력과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쑴풍쑴풍 쏟아져나오는 나라가 조국인 감독 입장에서 한국은 풀 한포기도 제대로 못 자라는 황무지에 불과하고, 그나마 주전급인 해외파도 대부분이 상태가 안 좋으니 많이 고심하고 있지 않을까. 어쨌든 자기가 맡은 팀을 더 발전시키고 승리를 해야되니 일단 쓸 수 있는 선수는 하나라도 써보려는 심정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쓰레기같은 해축빠들에게 '유망주 앞길 막는 인간들' 이라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받느라 속이 용암처럼 끓는 K리그 팬들은 화가 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나저나 중국은 무지하게 불쌍하게 됬구만. 이번에 중국의 승리를 기원하여 낙동강 전선 드립까지 치며 한국에 도발했고, 원정 응원단도 엄청 보냈고, 심지어는 정부 차원에서 두둑한 보상금까지 약속했었다는데, 형편없는 상태의 한국 대표팀에게 또 지고 말았으니... 우리가 남얘기 할 처지는 아니지만 너희들도 축구 실력 참 안 는다.







- 야구 -

축구, 농구도 마찬가지겠지만, 용병은 임무가 막중하다. 적어도 한국의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기량, 그리고 팀의 전력의 한 축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큰 돈을 쥐어주는 걸테니까. 물론 09년의 아킬리노 로페즈, 15년의 에스밀 로저스, 그리고 지금의 더스틴 니퍼트 처럼 메이저리거가 안 부러운 활약을 해준다면야 당연히 더할나위 없겠지만, 적어도 자신의 팀의 주전급의 자리를 차지해주기를 바라는게 당연한거다.

근데 내 응원팀은 팀에 큰 보탬이 되어주는 용병을 어떻게 이렇게 더럽게 못 뽑을 수가 있을까. 내가 08년도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했는데, 내 기억으론 삼성 라이온즈에 적지않은 기여를 해준 용병은 브랜든 나이트와 야마이코 나바로. 이 둘이 전부다. 카리대가 워낙 임팩트가 컸던것 뿐이지 삼성에 그동안 거처간 용병들은 죄다 먹튀였고 돈값을 못하는 놈들이었다. 대체 왜 이러지? 용병 스카우터들은 빽으로 고용된건가? 니퍼트 로저스급은 바라지도 않았고 그냥 좀 쓸만한 용병 하나쯤 데려와주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안그래도 KT와 꼴찌 싸움 하고 있고, 이 암흑기가 몇년은 더 지속될거 같아서 빡쳐있는데 일 좀 똑바로 안하냐?

이쯤 되니 이런 의심까지 생긴다. 혹시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삼성은 최고의 호구로서 소문이 쫙 퍼진거 아닌가? 현재 거지 구단이긴 하지만 어쨌든 의료 + 재활 시스템은 국내 최고 수준이고, 이걸 이용해서 삼성에 입단해서 연봉은 연봉대로 처먹고, 태업하면서 구단 의료 시스템 혜택 받은 뒤 나몰라라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거 아닐까? 이런게 아닌 이상 삼성 스카우터 놈들이 뽑아오는 용병이 다 이따위인건 설명이 안된다. 무능? 무능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머저리같은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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